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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밥해먹기(초보음식만들기)

한국비빔밥 간단하게 혼자 만드는 self 요리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의 전통음식인 비빔밥을 요리해보려고 합니다. 비빔밥은 재료가 많을수록 맛있습니다. 그러나 혼자 간단한 한 끼 식사로 먹으려면 전통 스타일보다는 세미 비빔밥 쪽으로 해볼까 합니다.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한국 비빔밥 요리법과 비빔밥에 들어갈 재료의 내용들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self start~

 

쌀밥

◎비빔밥 소개와 영양성분

원래 비빔밥의 이름은 골동반이었습니다. 한자를 풀어쓰면 어지럽게 섞는다는 의미로 밥, 채소, 소고기, 고추장을 섞어먹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그 뜻이 아닌 비빔밥 그 자체가  다양한 색, 식재료, 맛이 어울려 하나의 조화를 이루는 통합, 융합, 섞임이라는 하나의 의미가 되었습니다. 비빔밥의 재료는 정해진 것은 없으나 고추장, 참기름을 넣어 섞는 것과 다양한 기호 식재료가 들어가는 큰 틀은 같습니다. 비빔밥은 지역, 시간, 취향 등의 다양한 이유로 무궁무진한 맛과 영양, 색을 가진 한국만의 독특한 음식입니다. 특히 한국의 주식인 쌀이 들어가 한 그릇만으로도 충분한 한 끼 식사가 된다는 점, 다양한 채소와 식재료가 들어가 영양성분이 풍부하다는 점이 오늘의 요리법으로 선정된 이유입니다. 혼자 간단하게 먹을 음식이지만 건강과 영양을 생각해서 내 몸은 스스로 챙기길 바랍니다. 비빔밥은 유리그릇, 놋그릇, 돌솥 등 다양한 그릇에 담기며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비빔밥으로 만들어집니다. 비빔밥이 유명한 지역으로는 전주가 있습니다. 직접 가서 먹어보았지만 돈을 지불하고 비빔밥을 사 먹기가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정갈한 꽃처럼 예쁘게 세팅되어있는 비빔밥이 입맛을 돋우고 눈을 아름답게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한국의 전통음식 중 하나인 비빔밥은 건강, 채식을 좋아하는 외국에도 인기 있는 메뉴입니다. 기내식으로도 인기 있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고추장이 들어가 매운 그 비빔밥을 찾아가 꼭 먹어보곤 한국만의 감성을 사랑하고 인정해줍니다. 이처럼 전통성 있고 현재에도 꾸준한 관심과 개발을 아끼지 않는 비빔밥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이제 비빔밥에 들어가는 식재료들의 영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재료로는 밥, 채소(애호박볶음, 콩나물, 무생채, 버섯), 달걀프라이, 소고기 볶음, 고추장, 참기름이 있습니다. 더 다양한 재료들이 있겠지만 크게 나누면 탄수화물, 식이섬유, 비타민, 단백질, 나트륨, 지방이 골고루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채소들이 볶아지고 양념에 버무려지면서 당, 칼륨, 칼슘, 철 등이 함유되고 맛도 올라가게 됩니다. 1그릇 기준으로 약 600kcal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든든한 영양덩어리 음식입니다. 소중한 한 끼를 간단하게 먹으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으니 정말 좋은 요리입니다. 이제부터는 간단하게 혼자 만들 수 있는 비빔밥의 준비 재료를 알아보도록 합니다. 

 

 

◎비빔밥 준비 재료

우선 당장 배고파 비빔질만 필요하다면 큰돈 쓰지 않고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집에 있는 냉장고를 열어봅니다. 조금 먹다 남은 반찬, 언젠간 나물을 해 먹으려던 채소, 시골에서 올라온 김치, 육수를 빼놓으려고 남겨둔 무 등이 있다면 시간을 더 절약할 수 있습니다. 남은 반찬을 활용하여 고추장만 넣으면 더 간단한 비빔밥이 됩니다. 그러나 뭔가 요리한 것을 티 내고 싶고 제대로 먹고 싶다면 간단한 비빔밥 재료 준비를 따라와 주시길 바랍니다. 재료는 고추장에 비빔 하는 것이 가장 보통의 방법이나 간장, 볶은고추장, 초고추장 등 본인의 기호에 따라 다른 양념장을 넣어 먹어도 무관합니다. 도전은 늘 새로운 맛의 영역에 우리를 데려다줍니다. 고정관념을 깨뜨리세요.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누리고, 받아들여보세요. 더 다양하고 색다른 음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선은 간단한 주제에 벗어나지 않도록 5개 정도의 재료만 선정하여 아래 표에 정리합니다.

<비빔밥 재료>
밥 1공기 계란 1개 무 1/8개 콩나물 한주먹
시금치 1/4단 느타리버섯 한주먹 고추장 참기름

비빔밥

◎비빔밥 조리법

1. 쌀을 불려준 다음 물 양은 조금 적게 하여 질지 않도록 한다.

2.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넣고 느타리버섯, 소금을 넣고 살짝 볶는다.

3. 무는 채를 썰어 왕소금에 절여준 다음 고춧가루, 멸치액젓, 설탕을 넣어 조물조물한다.

4.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콩나물을 삶아준다.

5.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시금치는 살짝 데친 다음 물기를 짜고 소금, 참기름을 넣어 버무린다.

6.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넣고 계란에 소금을 약간 넣어 익힌다.

7. 밥과 재료를 그릇에 담고 고추장, 참기름을 뿌려 골고루 비벼 먹는다.

 

비빔밥은 다양한 재료와 밥을 함께 섞어 먹는 음식으로 재료들의 수분, 기름 등으로 비빔밥이 질어질 수 있습니다. 밥은 질지 않도록 물을 넉넉하게 넣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저렴하면서 색, 식감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또 간단한 조리법이 티 나지 않도록 영양가는 가득 있는 비빔밥 식재료로 구성해보았습니다. 쌀이 없다면 혹은 밥 짓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면 햇반이나 냉동밥을 데워도 괜찮습니다. 계란 프라이가 어렵다면 스크램블 에그로, 지단으로 고명을 올려주어도 좋습니다. 고사리나 무나물 등은 조리법이 2단계가 넘고 또 시간이 걸리는 재료기 때문에 비슷한 색상의 콩나물과 버섯으로 대체하였습니다. 직접 먹어보니 없는 재료의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또 좋아하지 않는 채소류가 있다면 바꾸어 조리하여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먹지 않는 재료를 숨기어 먹이기 가장 좋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이상하게도 비빔밥의 재료는 무엇을 넣어도 맛있는 고추장 마법이 생기는 순간입니다.

◎Tip

비빔밥은 여러 재료와 함께 밥을 섞어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재료가 많이 들어갑니다. 밥을 비빌 수 있는 큰 그릇과 숟가락을 준비해주세요. 사진을 이쁘게 찍기 위해 작은 그릇에 수북이 음식을 담으면 비벼 먹는 데는 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고추장의 양을 잘못 조절하면 밥이 매우 짤 수 있으니 여분의 밥을 준비해주세요. 고추장의 염분이 많고 매우니 흰 고기 국물을 곁들이면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오늘의 비빔밥에는 부족한 단백질을 채워주는 환상의 궁합입니다. 맑은 고기 국물을 만들기 어렵다면 마트에 판매하는 사골곰탕을 함께 드셔도 고소한 맛에 더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