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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밥해먹기(초보음식만들기)

무생채 코로나 면역력up 한국 김치 담그기 self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 2번째 무생채의 조리법을 소개합니다. 김치의 원조인 한국에는 모든 식재료가 김치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배추, 무 외에도 감자, 고구마, 비트,  양상추, 양배추 같이 아삭 거리는 식감을 가진 식재료나 과일로도 김치를 담급니다. 맛은 취향에 따라 생각보다 맛이 좋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약간 괴식이 아닌가 조금 거부감이 드는 김치도 있지만 뭐든 도전은 좋습니다. 또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음식을 조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일반적인 김치는 고춧가루가 주 재료로 빨갛게 만들어 입맛을 돋웁니다. 그러나 매운 것을 못 먹는 아이들의 김치 같은 경우 물에 헹궈 제공해주거나 간장으로도 김치를 만들기도 합니다. 김치란 음식은 식재료도 다양하지만 그 안에 들어가는 부재료, 양념까지도 무궁무진하게 한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신다면 상상도 못 한 식재료의 김치들이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배추 겉절이 포스팅에서도 안내드렸지만 한국이 코로나에 덜 걸리고 덜 심한 이유는 프랑스 연구진들이 밝혀낸 사실로 발효된 배추, 양배추가 ACE2를 억제하는 성분이 면역력, 건강에 도움을 때문입니다. 건강에 좋기도 하지만 지금 우리의 제일 큰 걱정인 코로나에 좋고 만들기 어렵지 않다는데 안 먹고 안 만들 이유가 없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 모두 코로나에서 해방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간단하게 무생채 만드는 방법 어렵지 않으니 집에서 맛있게 만드시고 주변에도 함께 나누길 바랍니다. self start~

 

◎무생채 소개와 영양성분

무로 김장을 담그기도 합니다. 알타리, 석박지, 깍두기, 총각김치 등이 있습니다. 배추 김장에 무를 박아 같이 먹기도 합니다. 아삭하고 시원한 맛과 달달한 무의 단맛이 참 좋습니다. 또 그냥 무김치가 질릴 때는 기름을 두르고 볶아내어 볶은 김치, 볶음밥에 넣어 먹는 깍두기 볶음밥, 무와 생선을 넣고 조리는 음식 등으로 대체하여 더 맛있게 즐기기도 합니다. 김장김치는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만드는데 정성이 들어가야 합니다. 간단하게 먹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 고려하여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무로 만드는 무김치, 무생채 조리법을 소개합니다. 우선 무를 선택한 이유는 배추, 고추, 마늘, 파, 양파가 같이 한국인이 가장 쉽게 접하고 음식에 많이 이용하는 식 재료이기 때문입니다. 또 천연의 단맛으로 당분이 많고 단단하여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을 내주기에 고마운 식재료입니다. 육수용으로는 빠질 수 없고 반찬에 밥에 부재료에 모든 역할이 가능한 식재료입니다. 그러나 여름 무는 겨울무에 비해 조직이 연하여 바람이 들거나 단맛이 덜하여 김장을 담그기는 부적합합니다. 꼭 여름에 무를 드시고 싶다면 조금의 단맛이 적은 것은 감안하여 조리해주세요. 이번 4월은 날씨가 빨리 무더워지는 것 같습니다. 겨울에 있던 겨울무는 아직 팔고 있으니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지금 미리 사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무른 무라면 콜라비, 순무, 비트 등으로 무생채를 만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무에 가장 많은 영양성분은 비타민C로 겨울에 중요한 비타민 공급을 해주었습니다. 또 옛이야기에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침략하고자 메밀을 무상으로 지원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달 뒤 메밀의 독성 성분으로 인해 한국인들이 많이 피폐해질 것을 기대하고 왔으나 더욱 건강해졌다고 합니다. 이유는 무에 들어 있는 글루코시노레이트 성분이 독성을 제거해주었기 때문인데 우리 조상들은 메밀에 무를 갈아 같이 먹었기 때문에 건강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판 메밀, 막국수 집에 가면 꼭 위에 무가 있거나 따로 제공해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같이 이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메틸메르캅탄은 감기 균 억제 기능으로 감기에 효과적이라 코로나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억제해주는 기능에 효과가 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또한 디아스타제 성분은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는 성질을 가지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고 위장기능을 증진시켜주기도 합니다. 무 하나만으로도 비타민과 소화기능을 챙길 수 있다니 안 만들어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쉽고 간단하게 혼자 만들 수 있는 무생채의 준비 재료를 알아보도록 합니다. 

 

◎무생채 준비 재료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우리의 주식, 부식이 조금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면 다행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김치는 염분이 높다는 단점을 빼면 더 좋은 점이 많은 음식입니다. 식재료를 구하기도 어렵지 않고 비싸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만드실 수 있습니다. 베이킹이나 기타 조리해야 하는 음식보다 쉽고 간단합니다. 배추 겉절이보다 만들기가 더욱 쉬운 무생채 준비재료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추 겉절이보다 짧은 4개의 조리법을 정리해 두었으니 쭉 따라오시길 바랍니다.

<무생채 재료>
무1/4 왕소금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설탕 1/2큰술
고춧가루 1큰술 파조금 다진마늘 1큰술 깨 조금

무생채

 

무생채는 고춧가루와 소금만 있으면 사실 더 필요한 재료가 없는 간단한 음식입니다. 그러나 액젓과 설탕이 더해진다면 

풍부하고 깊은 맛, 감칠맛이 더해져 더욱 입맛이 돕니다. 요즘은 건강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설탕 대신 올리고당, 매실진액을 넣기도 합니다. 취향에 따라 재료는 조금씩 변경해주셔도 좋습니다. 혹은 더 좋은 식재료, 건강에 좋은 식재료가 있다면 첨가해주셔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뉴슈가, 미원 같은 MSG는 좋아하지 않지만 맛은 좋으니 기호와 취향을 존중합니다. 아주 간단한 준비재료가 끝났으면 조리법으로 따라오시길 바랍니다.

◎무생채 조리법

1. 무는 껍질을 까고 길이 6cm, 넓이 0.5cm 정도 크기로 잘라준다.(집에 무 슬라이서 있으면 편합니다.)

2. 채 썬 무에 왕소금을 넣고 버무려 절여놓는다.

3. 무의 물이 어느 정도 나오면 고춧가루, 액젓, 설탕, 다진 마늘을 넣고 버무린다.(기호에 따라 식초를 넣으면 상큼한 무생채가 가능합니다.)

4. 간이 맞으면 송송 썬 대파, 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무는 얇게 썰어 절이는 시간이 배추보다 짧고 간이 잘 배어 너무 맛있는 김치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김치입니다. 익지 않아도 맛있고 익혀도 맛있는 베스트 김치 무생채 추천합니다.

무생채는 기본 반찬으로도 좋고 비빔밥 재료로도 좋습니다. 흰쌀밥에 무생채와 고추장을 넣고 쓱싹 비벼먹으면 맛있고 간단한 한 그릇이 뚝딱 완성됩니다.

배추 겉절이와 비슷하게, 좀 더 간단하게 무생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매우 쉽고 난이도가 낮지만 맛은 보장하는 레시피를 알려드립니다. 간단하고도 맛이 좋으니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무는 사놓으면 육수용, 지짐용, 김치용, 석박지, 조림용, 구이용 등 다양한 요리에 주재료, 부재료로 사용될 수 있으니 1개가 적다면 3개 정도 넉넉하게 구입하셔서 보관해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는 보관 기간이 꽤 깁니다. 잘 보관하시어 올봄도 맛있는 무생채 챙깁시다.

◎Tip

마트에서 파는 김치는 대부분 배추입니다. 무생채는 김장처럼 오래 보관하면 아삭한 식감이 줄어들고 맛이 덜하기 때문입니다. 배추와 마찬가지로 무 역시 11~12월 겨울에 나오는 겨울 무가 가장 단단하고 맛이 좋습니다. 봄~여름에 나오는 무는 바람이 들어 가볍고 맛이 적을 수 있으니 고를 때 주의 부탁드립니다. 무는 김치 외에도 막국수, 생선 요리에도 많이 쓰이는데 이는 무에 들어있는 성분이 식재료를 부드럽게 해 주고 잡내를 제거해 주기 때문입니다. 질긴 문어, 비린내 나는 생선류에 무생채 하고 남은 무를 넣어 활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