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교정 이야기 중 턱관절 관련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니 필요한 도움이 있는 분들은 병원에 직접 방문하시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현재 제 상태이기도 하고 과거가 아닌 진행형이라 더 도움이 될까 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전에도 포스팅을 한 가지 작성한 것이 있습니다. 도움이 되실까 하여 <턱관절 스플린트 꼭 맞추어야 하나> 링크 첨부합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포스팅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턱이 왜 안 좋아졌을까?
제 블로그 글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저도 턱이 안 좋습니다. 스플린트를 착용했을 만큼 턱에서 소리도 나고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먹게 되면 한동안 턱이 얼얼하면서 힘이 빠지게 되어 아무것도 못 먹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습니다. 여러 치과와 대학병원을 다녀봤지만 턱은 굉장히 튼튼하다고 했습니다. 물론 턱이 없어진다는 식으로 거짓 진단을 내려 큰돈을 교정에 쏟게 하려는 곳도 있었습니다. 제 턱이 문제가 된 것은 약 10년 전쯤이었습니다. 원래 질기고 딱딱한 오징어, 갈비 같은 음식을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좋아는 하지만 못 먹을 뿐입니다. 어느 날부터 턱에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소리나 났을 때는 재미있어서 턱을 더 괴롭혔던 것 같습니다. 우선을 잘못된 습관으로 어릴 때 턱이 안 좋아졌던 것 같습니다. 우선 턱을 한쪽만 괴기, 한쪽으로만 음식 씹기, 질긴 것 씹기, 딱딱한 것 씹기, 껌 많이 씹기 같이 턱을 많이 움직이거나 압박을 주는 행동을 했던 것 같습니다. 다리꼬기도 턱관절 장애에 문제를 준다는데 저는 다리를 꼬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평소의 습관들이 턱관절에 무리를 주어 턱이 통증이 생겼다가 현재입니다. 치과에서는 취침 시에 이를 갈거나 악무는 습관으로 턱의 활동 할당량을 전부 소진해 버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해주었습니다. 본인이 본이 취침 시 이를 무는 지 안 무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으나 자고 일어났을 때 턱이 뻐근하거나 아프면 한 번쯤 의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를 무는 습관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 써는 없는 것 같습니다. 교정을 하면 치아가 아프기 때문에 턱을 물려고 할 때 잠에서 깬다고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말도 어느 정도는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며칠에 한 번은 이를 물때 이가 아파 깨기 때문입니다.
◎턱이 아픈데 교정을 진행해도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교정을 하기로 한 치과전문의와 상담을 제대로 진행해보는 것이 제일 좋다입니다. 제 입장에서 설명드리면 저는 턱이 아파서 오래 벌리고 있거나 크게 벌리는 것을 못합니다. 약 5cm 정도만 벌어집니다. 치과에 먼저 이야기하고 진행이 될지 문의했는데 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교정을 한 주변 사람은 많지만 정작 본인이 한 것이 아니라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는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우선 교정에서는 턱을 많이 벌릴 일이 없습니다. 개구기를 사용하며 "아"하고 벌리는 일은 장치를 부착할 때 위치를 확인할 때 살짝 벌렸다 닫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대부분 "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턱 상태가 안 좋다는 것을 사전에 이야기했기 때문에 치과에서도 신경 써서 턱을 최대한 벌리거나 무리 가지 않도록 진행해줍니다. 그래도 턱이 불편하다면 턱 물리치료도 진행해준다고 하여 안심하고 진행했습니다. 저처럼 턱이 잘 벌어지지 않는데 교정장치를 어떻게 붙일 수 있는지 의문이신 분들이 궁금증이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정하며 턱관절이 더 아파졌다는 분들은??
교정 전 저도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교정을 하면 이뻐지는 대신 많은 것을 잃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봤습니다. 치아가 시려진다, 이 안쪽에 붙이는 것을 안 하면 다시 치아가 돌아간다, 잇몸이 안 좋아진다, 잇몸에 뼈가 돌출된다, 턱관절이 더 심해져서 교정을 중단해야 할지 고민이다. 아마 교정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많이 들어본 이야기일 것입니다. 저도 그것 때문에 많이 고민하고 걱정했습니다. 주변에 교정하신 분들 중 턱이 안 좋았던 분들이 없기 때문에 더 그랬습니다. 결론적으로 치과에서는 턱과 치아의 뼈, 근육이 따로 이루어져 있어 큰 문제가 없다였습니다. 일반인 생각으로는 이게 교정으로 돈을 벌려는 건지 아니면 진짜인지 평생 턱과 치아가 따로 뼈가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무슨 소리 인가했습니다. 치아가 변한다고 비대칭 얼굴형이 돌아오거나 더 길어지거나 얼굴이 작아진다는 생각을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턱이 교정하며 안 좋아졌던 분들은 원래 안 좋아지려고 했는데 타이밍이 잘 맞았을 뿐이다.라는 게 치과의 입장이었습니다. 그때는 인정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무슨 이야기인지 알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이렇습니다. 턱과 치아의 뼈는 별개라 서로 무리를 주지는 않지만 치아가 교정장치를 부착하게 되면 입을 다물거나 이끼리 부딪칠 때 느낌이 안 좋아 나도 모르게 이를 계속 벌리고 있게 되는데 이게 너무 오랜 시간 이어지게 되면서 턱에 무리를 준다. 그 무리가 오래되면 결국 턱이 안 좋았던 사람들은 턱에 더 문제가 생긴다. 제가 교정을 해보니 치아의 장치가 입술뿐 아니라 위아래 치아끼리도 부딪치면 통증이 있거나 시린 느낌으로 불쾌감이 생깁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입을 벌리지 않지만 치아끼리는 떨어뜨리고 있게 됩니다. 그게 시간이 경과하다 보니 턱이 아프게 되는 것입니다. 갑자기 아 그래서 턱이 뻐근하고 아프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이 더 무리가 가지 않도록 신경 쓰면서 입을 많이 벌리고 있지 않으려고 합니다. 혹시 저처럼 턱이 뻐근하고 무리가 된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혹시 입을 벌리도 있던 것 아닌가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정을 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통증이나 무리가 올 때마다 도움드릴 수 있도록 교정 카테코리에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뻐지고 싶지만 몸을 망가뜨릴 순 없으니 좋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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