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과 제가 한 클리피씨장치에 대해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교정 3일 차 룩혜필입니다. 오늘은 저도 같이 공부하고 혹 교정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 교정 중이신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교정 중 어떤 음식을 먹을 수 없는지 미리 알아둔다면 교정하면서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요. 흔히 교정 중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살이 많이 빠진 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3일 차라 조심하면서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어떤 음식을 먹으면 안 되는지 교정을 하는 치과에서 설명을 해줍니다. 그러나 우리는 음식의 민족답게 음식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많이 먹고 건강하게 튼튼한 치아가 이뻐지고 싶습니다. 왜 못 먹는지 왜 먹으면 안 되는지 먼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음식 설명하기 앞서 교정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과 제가 교정한 장치에 대해 설명하며 포스팅을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한 3개 정도의 포스팅 분량이 나올 예정입니다. 교정 중이신 분들은 많은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저처럼 교정을 10년 정도 고민하신 분들이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주변에 교정을 한 사람이 없어 도움이 필요하거나 들었어도 발품 팔 시간이 없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교정

 

◎교정의 소개(개인적인 의견)

 

우선 제가 교정한 장치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클리피씨로 교정을 했습니다. 클리피씨란 일명 똑딱이 투명 교정장치입니다. 일단 눈으로 보기에 철만 잔뜩 있는 교정장치보다는 거부감이 덜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선택한 이유는 거부감 이유보다는 편안함과 덜한 통증 때문입니다. 일반 교정은 철사를 이에 붙이고 하나하나 의장 치마다 감아야 합니다. 의사의 감는 힘과 누르는 힘 때문에 턱, 치아뿐 아니라 통증도 꽤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를 건드리니 더욱 통증이 심하겠지요. 저는 턱이 좋지 않습니다. 교정을 10년간 망설인 이유 역시 턱이 혹시나 망가지거나 더욱 아파질까 봐였습니다. 치과만 5군데 이상을 돌아다니며 원하는 대답과 실력을 가진 의사를 찾았던 것 같습니다. 막상 찾았어도 혹시나 모를 위험에 망설이기를 몇 년 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코로나 상태인 사회에서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는 것이 일반화되다 보니 이때가 아니면 언제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교정 중의 못생긴 모습을 조금이나마 가릴 수 있는 지금이 적기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사실 비용적인 부분도 생각하긴 했지만 요즘은 교정비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제가 고등학생 때만 해도 700~1000만 원 때였던 교정이 지금은 400~600으로 줄어든 정도면 조금은 문턱이 낮아진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클리피씨 교정은 100% 투명은 아니지만 현재 많이들 하는 장치입니다. 똑딱이 형식이어서 한 달에 한번 치과에 가서 교정 철사를 가는 시간도 짧습니다. 미관상 좋다고 보는 것은 사실 직접 교정해보니 비슷합니다. 교정장치 자체가 두께가 있다 보니 입술이 살짝 튀어나옵니다. 웃을 때도 교정 장치한 것이 티 납니다. 사람마다 통증의 정도도 다른 것 같습니다. 2~3일 차에 많이들 아프다고 타이레놀 같은 약품을 추천해주셨습니다. 물론 저도 구매했지만 3일 차인 현재 약을 왜 먹어야 하는지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클리피씨는 고무줄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필요에 따라 하긴 하지만 매우 기간이 짧다고 합니다. 그리고 치과를 선정하실 때 무조건 가격이 저렴한 곳만 찾지 마시고 내 잇몸과 치아를 최우선으로 건강하게 교정해주실 수 있는 곳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려면 우선 의사가 교정전문의인지 확인하고 대표원장인지 페이닥터인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제가 여러 군데 병원을 다녀본 결과 다 대표원장이라고 하니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 주변에 치과가 괜찮은 곳인지 알아보려면 직접 방문하여 손님이 있는지 태도는 어떤지 몇 년 정도 된 곳인지 알아보는 것이 좋지만 직접 가기 힘들다면 치과 관련 카페나 교정 카페를 가입하셔서 필요한 도움과 정보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사실 먹고 씹는데 불편한 돌출입, 덧니, 주걱턱, 부정교합 등이 심하진 않습니다. 치아와 턱이 살짝 비대칭인 형으로 치아가 비대칭인 것이 웃을 때 사진에서 너무 잘 보여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것도 치과에서 알려주어서 알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치아 비대칭만 눈에 들어왔습니다. 튼튼하고 충치 없는 치아를 미적인 것 때문에 했다가 잇몸도 약해지고 뿌리도 흔들리면 어쩌나 고민을 오래 했습니다. 턱도 좋지 않아서 입을 많이 벌리는 것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카페나 모임 등에서 도움은 많이 얻었지만 사실 본인이 직접 가서 이야기해보고 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정보들이 많았습니다. 자세하고 세세한 것은 직접 해보아야 압니다. 제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우선 교정은 턱을 많이 벌리지 않습니다. 오래 벌리지도 않습니다. 일명 개구기라 불리는 장치로 "이"하고 있으면 치아 표면을 세척, 스케일링한 뒤 모래알 같은 재질로 표면을 거칠게 만들어준 다음 약품을 이용하여 브래킷을 붙여줍니다. 장치를 이용하여 약품을 굳게 해 준 다음 위치를 확인해줍니다. 그다음 똑딱이들의 위치가 완벽하면 장치를 열어 치위생사가 철사를 이어 끼워줍니다. 저는 일단 윗니 먼저 한 달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과개교합이 조금 있고 교정장치의 적응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왜 한 번에 위아래를 하지 않는지 살짝 겁이 났지만 전에 상담을 받은 곳도 같은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안심하고 넘어갔습니다. 어느 글에서는 돈을 내지 않고 환자가 도망가는 경우가 있어 그렇게 한다는 말이 있었지만 제가 윗니만 해보니 확실히 적응기간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과개교합을 설명드리면 윗니가 아랫니를 많이 덮고 있는 상태를 이야기하는데 씹는데 조금 불편하다고 합니다. 저는 사실 큰 불편은 없었지만 교정을 하면 덮는 부분이 많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얼굴형의 변화가 있는지 많이 문의드렸습니다. 얼굴 길이는 보통이고 얼굴의 턱뼈와 치아의 뼈는 분리되어있기 때문에 치아가 변한다고 얼굴형이 변하거나 길어지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또 얼굴형이 조롱이떡처럼 변하는 분들은 발치할 경우 그렇게 될 수 있다고 하니 발치는 꼭 상의를 충분히 하시길 바랍니다. 또 제 경우 정상보다 살짝 입이 나왔지만 본인은 평생 못 느끼고 못 들었기 때문에 입을 넣는 작업은 없습니다. 하지만 악궁이 조금 좁아 이가 둥글게 되었던 부분이 교정으로 인해 조금 펴지면서 아주 살짝 입이 들어간다고 설명 들었습니다. 3D 화면으로도 확인하였고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 경우 본인이 불편함도 없고 발치가 없어 악궁 확장 장치는 없으나 어금니 부분이 많이 돌아가 있어 충치가 많이 생겼었습니다. 칫솔질도 어렵고 닿지 않던 부분이라 이 부분을 돌리려면 장치 하나를 추가해야 해서 이 부분에만 추가금이 생겼습니다. 아픈 장치는 아니니 뭐든 칫솔질만 열심히 잘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또 제가 가장 걱정하던 부분은 커피를 마실수 있느냐였습니다. 일적인 것도 있고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여 여쭤보니 충분히 마실 수 있으나 마신 후 꼭 가글을 부탁하셨습니다. 커피 많이 드시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희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제 경험상 제 기준으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교정 후에 칫솔질, 치간칫솔 방법, 왁스 사용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었는데 왁스는 어금니 부분 철사가 치아가 교정되며 길어지게 되어 볼을 찌르게 되면 사용하라고 알려주셨습니다. 혹은 우리 볼, 입술 등이 교정장치에 적응하기 위해 아픈 경우 사용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2일 차 어금니에 붙여 사용하였습니다. 하루가 조금 불편하여 자는 동안 사용하였더니 다음날 조금 덜 아픈 상태가 되었습니다. 칫솔질은 치아가 아프지 않을까 걱정하였는데 다행히도 괜찮았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영상으로 한번 더 보며 꼼꼼하게 칫솔질하였습니다. 또 현재 어금니 양쪽은 교정장치가 붙어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4개월 정도 후에 붙이는 장치로 어금니를 돌린다고 하니 그때 상태와 사진은 분기별로 올려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점심은 콩나물국과 계란말이를 먹었습니다. 3일 차이니 모든 음식은 잘게 잘라먹었는데 앞니만 아니면 어금니로 먹을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모든 교정하시는 분들 건강하게 식사하시길 바랍니다.

 

아래 표로 길게 쓴 글을 조금 요약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교정장치	통증(상,중,하)	두께감	가격	발치
클리피씨	하(개인적차이)	중(입술 살짝 튀어나옴)	300~500(개인차)	x
교정기간	스크류	어금니교정장치(추가)	윗니	아랫니
1년~1년6개월	윗니 2개 예정	o	한달 먼저 진행	한달 후에 진행
과개교합	비대칭	덧니, 사랑니	어금니	충치
조금	윗부분	x	잘 맞물려있음, 위치좋음	없음
얼굴형, 길이 변화	악궁확장장치	교정으로 인해 생길수있는 부작용
없음	x	잇몸뼈돌출, 치근흡수,

◎Tip

 

교정전문의가 있는 치과를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또 교정은 집에서 1시간 이내 가까운 거리의 치과를 다니길 바랍니다. 한 달에 한 번만 가는 것이 아니라 장치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장치가 떨어질 경우, 철사가 찔릴 경우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작은 문제들이 생길 때마다 1시간 이상 걸리는 병원을 시간 내서 방문하기는 어렵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집에서 약 1시간 30분 걸리는 유명한 서울 치과를 다니려고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너무 어려운 일이 되었을까 합니다. 집 근처에도 좋은 치과가 많습니다. 제게 더 신경 써줄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좋은 치료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