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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밥해먹기(초보음식만들기)

소고기미역국 초간단하게 끓이고 속풀기self

안녕하세요. 오늘은 생일에 가장 많이 먹는 미역국에 대해 소개합니다. 미역국은 북어, 조개, 고기 등을 같이 넣어 다양하게 만들어 먹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소고기 미역국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 소고기의 진하고 고소한 육수 맛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종류의 미역국을 끓이시고 싶다면 제가 소개하는 레시피에 재료만 바꾸어 넣으면 되니 걱정 마시고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미역

◎소고기 미역국 소개와 영양성분

 

미역은 대용량으로 마트에서 많이 판매합니다. 불면 얼마나 많아지는지 알지 못하고 대용량을 구매하시면 아마 3년은 넉넉하게 미역국만 드실 수 있으니 적당한 양의 미역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미역은 바다의 채소로 칼슘이 풍부하고 골다공증에 효과가 좋습니다. 열량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저번 포스팅 대장내시경 전 주의해야 할 음식에도 미역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장운동을 활발히 해주는 대신 소화가 느리게 됨으로 변비에는 좋지만 검사 시에는 주의하여 드셔주시길 바랍니다. 가장 좋은 성분은 칼슘입니다. 갱년기 여성에게도 좋고 뼈를 튼튼하게 해 주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좋습니다. 미역은 그냥 먹어도 좋고 초고추장을 뿌려도 참 맛있습니다. 약간 미끈거리는 식감과 바다향 때문에 거부감을 느낄 수는 있지만 미역을 못 먹는 사람은 대부분 못 본 것 같습니다. 또 소고기의 영양성분으로는 단백질, 비타민, A, B, 이노신산 등이 풍부하여 영양가가 높고 감칠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고기의 단백질은 면역세포를 만드는 기본 재료이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먹으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소고기를 구워 먹기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조금씩이라도 국에 넣어 반찬으로 만들어 면역력과 영양을 올리고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소고기 미역국 준비 재료

 

소고기 미역국은 제가 끓여본 국중에 가장 쉬웠습니다. 준비할 재료에 소고기가 있고 미역을 불려야 하니 많은 분들이 겁내십니다. 그런데 못해도 기본은 갈 수 있는 국이 소고기 미역국입니다. 소고기만 맛있는걸 잘 골라도 국이 진한 맛이 납니다. 제가 알려드리는 레시피의 대부분이 액젓이 들어가는데 향이 싫으신 분들은 빼셔도 무방합니다. 혹 없으신 경우 멸치액젓은 꼭 구매하여 재료에 넣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시원하고 깊은 맛에 액젓보다 좋은 재료는 없습니다. 김치, 국, 반찬에 모두 쓰이는 조미료인 만큼 조금 넉넉한 용량을 사셔도 좋습니다. 국에는 왕소금을 넣어야 시원한 끝 맛이 납니다. 간혹 어떤 소금을 넣어야 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소금은 다 제각각 용도와 맛이 다릅니다. 단순하게 짠맛만 나는 재료가 아닙니다. 국을 끓이거나 김치를 절일 때 왕소금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왕소금이 없어 맛소금으로 김치를 절이는 분들이 있는데 조금 맛이 다른 음식이 완성될 것입니다. 소금의 종류를 조금 설명하면 꽃소금은 천일염을 식용으로 가능하도록 가공 처리한 것입니다. 맛소금은 정제소금에 글루타민산 나트륨을 섞은 화학 소금입니다. 꽃소금은 천일염이 들어가 좋은 소금이지만 맛소금은 말 그대로 소금의 맛 짠맛을 낸 화학조미료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주로 나물 등을 무치거나 반찬에 사용됩니다. 어느 것이 좋다 나쁘다 할 수 없지만 종류에 따라 사용방법을 구분해서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소고기 미역국에 들어가는 소고기는 국거리를 가까운 정육점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조금 비싼 소고기 미역국을 만들고 싶다면 기름이 풍부한 등심을 넣어도 좋고 양지를 넣어도 더 맛있는 소고기 미역국이 완성됩니다. 대부분 소고기 미역국 레시피를 보니 볶아내어 물을 넣고 끓이는 방식입니다. 저는 소고기 미역국의 소고기 맛보다 국물의 맛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소고기의 진한 고기육수 맛을 느끼고 싶다면 따로 볶지 않고 만드는 조리법을 제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의 방법도 좋지만 저는 식용유로 소고기를 볶아 기름이 떠있는 미역국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먼저 소고기 미역국의 재료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역만 있다면 사실 소금, 국간장만으로도 미역국을 간단하게 끓일 수 있습니다. 들깨는 취향에 따라 넣으셔도 빼셔도 좋습니다. 냉동실에 들깨가루가 놀고 있다면 한수저 넣어 고소한 맛을 더해주면 좋습니다.

<소고기미역국 재료>
소고기100g(사태) 왕소금 1작은술 멸치액젓 1큰술 국간장 1작은술
미역 한주먹 다시다 조금 미원조금 들깨가루

미역과 소고기 국간장만 잘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소고기 미역국을 조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고기 미역국 조리법

소고기미역국

1. 미역은 한주먹 정도 물에 불려놓는다.(건조된 미역은 한주먹 이어도 한솥이 나옵니다.)

2. 소고기는 빨리 익고 먹기 쉽도록 잘라줍니다.(핏기를 제거해도 좋고 안 해도 상관없습니다.)

3. 물을 냄비의 80% 정도 채우고 소고기, 불린 미역을 넣고 찬물부터 끓입니다.

4.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육수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양념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소고기 미역국은 어려워 보이지만 쉬운 레시피입니다. 진한 고기육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찬물에서부터 소고기를 넣어주세요. 소고기의 맛있는 맛 성분이 육수로 빠져나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육수 맛이 납니다. 끓는 물부터 소고기를 넣는다면 소고기는 맛있지만 육수에 소고기맛이 나오지 않아 조금 깔끔한 소고기 미역국 맛이 납니다. 각 방법마다 취향마다 다른 레시피가 있지만 소고기도 맛있게 먹고 국물도 맛있게 먹기 위해 기름에 소고기를 볶는 것 같습니다. 저는 볶는 미역국은 조리법이 한번 더 들어가기도 하고 기름을 소고기에서도 먹기 때문에 굳이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국간장은 색만 내어주고 간은 왕소금으로 해주세요. 시원한 끝 맛이 납니다. 국간장을 많이 넣을 경우 색이 짙어지고 텁텁한 맛이 날 수 있습니다.

◎Tip

 

미역은 건조된 것이라 불리게 되면 양이 너무 많아집니다. 약 10배 이상이 불어난다고 하니 혼자 드시기에는 한주 먹고 매우 많은 양입니다. 저는 미역을 좋아합니다. 하루 세끼 미역국만 먹고 한 끼에 두 그릇씩 미역국을 먹으니 제가 많이 먹는 양으로 잡았습니다. 혹시나 생각보다 미역이 너무 많이 했다면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셨다가 필요할 때 해동시켜 드시면 좋습니다. 다른 반찬을 하고 싶다면 미역 초무침으로 드셔도 좋고 미역냉국을 간단하게 만들어 드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미역국에 파는 왜 안 넣는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대부분의 국에는 송송썬파로 마무리되는데 미역국엔 파를 넣는 것을 보기 어렵습니다. 바로 궁합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파의 성분이 미역의 좋은 칼슘 성분을 흡수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고 하니 꼭 빼고 조리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