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한 돌자반 무침을 소개합니다. 돌자반은 조금 비싸서 고급 반찬입니다. 쉽게 만들어먹을 수 있지만 구매하기에 소분된 것이 없어 양이 너무 많기도 하고 보관하기가 쉽지 않아 구입이 잘 되지 않습니다. 고급 한정식이나 음식점에 가면 인기가 많은 반찬입니다. 짭짤하면서 돌자반의 고소한 맛이 참 맛있는 돌자반 무침 반찬은 어떻게 만드는지 알려드립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고 쉬워서 5분 정도면 금방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만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불을 사용할 필요도 볶을 필요도 없이 비닐장갑만 준비해서 쓱쓱 무침으로 만들어주면 됩니다. 돌자반은 김 종류여서 많이 만들어두고 오래 먹을 수 있지는 않습니다. 2~3일만 지나도 금방 눅눅해지도 김의 특유의 비린내 가나기 때문에 손이 가지 않습니다. 그날 만들어 당일 소비하는 것이 가장 맛이 좋습니다. 돌자반은 지식사전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자반이란 생선, 김, 고기 등을 소금, 간장에 절이거나 튀긴 반찬을 이야기하는데 돌자반은 돌김을 이용해 자반을 만들어 이름 붙인 것입니다. 근데 이 돌자반을 사서 먹어보면 양념이 되지 않은 것, 양념이 돼있는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양념이 된 것은 따로 조미하지 않고 반찬으로 드셔도 좋고 직접 양념하고 싶으시면 양념되지 않은 돌자반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돌김은 홍조류에 속하며 울릉도에서 가장 잘 난다고 하니 울릉도에 가면 꼭 구입해서 드려보시길 바랍니다. 비슷하게 생긴 모양으로 건파래가 있는데 정말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른 해초 종류입니다. 무침을 하면 맛이 조금 다르지만 해초라 많이 다르진 않습니다. 가격비교도 해보시고 여러 가지 조리해보신 후 가장 많이 손이 가는 걸 만들어 드시길 바랍니다.
◎돌자반 돌김의 소개와 영양성분
돌김은 겨울에서 봄에 채취하여 말린 것으로 단백질, 비타민A, B, C 등이 풍부하며 김에 특유의 영양소인 칼륨, 칼슘, 요오드 또한 풍부합니다. 김의 식이섬유는 수용성 식이섬유이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빼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곧 배변에 좋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변비이신 분들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김을 많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김은 건조한 식품으로 그냥 많이 드시면 불어나 소화에 오히려 방해를 주기 때문에 적당량만 드셔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글에 보니 김 과자가 맛있어서 두봉을 드신 후 더부룩하여 응급실에 간 경우가 있다고 하니 꼭 한 끼 식사 정도의 반찬 양 정도만 드시길 바랍니다.
◎돌자반 준비 재료
돌자반은 재료가 참 간단합니다. 집에 있는 간장과 참기름, 설탕만 있다면 금방 만들 수 있습니다. 다진 마늘은 빼도 되고 당근, 파는 색을 이쁘게 하기 위해 넣는 것이니 다른 채소류를 넣어도 좋습니다. 없다면 빼셔도 무방합니다. 달달한 설탕의 맛과 고소한 참기름, 짭짤한 간장, 알싸한 마늘이 어우러져 볶음 없이도 맛있는 반찬이 뚝딱 만들어진다니 너무 신기합니다. 다른 글들은 너무 어렵고 복잡하게 써놓아서 아마 제가 가장 쉽게 설명해놓지 않았나 생각 듭니다. 간단한 음식 만들기 블로그의 취지에 맞게 끝까지 글 읽고 쉽고 고급진 반찬 만드시길 바랍니다.
<돌자반무침재료> | |||
돌자반 한주먹 | 진간장 | 참기름 | 다진마늘 |
설탕 | 깨 | 채썬 당근 | 송송 썬 파 |
◎돌자반 조리법
1. 돌자반을 먹기 좋게 손으로 뜯어준다.
2. 돌자반 양에 따라 간장. 설탕, 참기름, 다진 마늘을 소량 넣어준다. (간 봤을 때 딱 맞으면 더 넣을 필요 없습니다.)
3. 간이 잘 되었으면 채 썬 당근, 파, 깨를 넣어 색을 이쁘게 내주고 마무리한다.
제가 알려드리는 레시피들은 재료 양이 없습니다. 정해진 양이 없어서가 아니라 제가 여러 번 많이 조리해본 결과입니다. 다른 인터넷, TV, 블로그, 유튜브에서 제가 좋아하는 떡볶이나 반찬들을 검색해서 찾아보고 따라 만들어봤습니다. 항상 뭔가 부족하거나 간이 맞지 않고 맛이 덜해서 뭔가를 더 첨가하거나 다시 조리하거나 맛이 없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조리 환경과 재료의 본연의 맛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실망했습니다. 직접 만들어 보고 올린 것인지 아니면 무슨 조절의 양인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물론 정말 맛있는 진짜 레시피를 알려주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분들 레시피는 정말 맛있었지만 극히 일부입니다. 재료가 엉뚱한 양을 써놓기도 하고 그냥 두서없이 이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은 양을 적어 두신 분들도 계십니다. 저는 그래서 모든 사람의 입맛은 맞을 수 없고 가지고 있는 재료의 브랜드마다 고유의 맛도 다르니 본인이 직접 만들어 사용해보며 양을 조절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간장을 많이 넣으면 짜다. 설탕을 많이 넣으면 달다. 이 정도는 다들 알고 계십니다. 재료에 따라 어느 정도 양을 넣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면 아빠 수저로 1 숟갈, 2 숟갈 조금씩 소량 넣어가며 간을 맞추기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알려드리는 레시피들은 정말 식당, 음식점, 고급 한정식에서 다들 사용하는 재료를 가감 없이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꼭 사용해보시고 만들어서 맛있는 아침, 점심, 저녁 되시기를 바랍니다.
◎Tip
돌자반 소량이 판매하지 않는다면 건파래로 대체해서 만들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돌자반의 비린내가 너무 나는 경우 미향이 있다면 소량 첨가하며 버무려주어도 좋습니다. 단 물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진 돌자반 무침이 됨으로 아빠 수저 1 숟갈 정도 넣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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