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러닝머신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저도 러닝머신을 헬스장에 가서나 해봤지 집에서 할 생각은 안 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헬스장도 문을 열었다가 닫았다가 도저히 운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안 그래도 귀찮아서 잘 안 갔던 헬스장이지만 막상 문을 안 여니 이래서 살을 못 뺀다고 합니다. 저 역시 잘 안 갔습니다. 문이 닫혀있는 헬스장을 보니 마음이 아프면서도 뱃살 걱정이 많이 됩니다. 어디 마음 놓고 편히 운동할 공간도 없고 그렇다고 집에 큰 러닝머신을 두자니 옷걸이로 사용한다는 말도 많아서 도저히 엄두가 안 납니다. 물론 가격도 백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 고가입니다. 심지어 아파트는 층간소음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많이들 예민한 문제이고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처음에는 동네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애매했습니다. 퇴근하고 걷자니 너무 추웠고 새벽에 걷자니 무서웠습니다. 살이 잘 안 빠지는 일인자로 이 핑계 저 핑계대면서 하루 이틀 걷다가 말았습니다. 요즘 집 밖에 활동도 잘 안 하고 친구들과 만나기도 어려워 맛있는 것을 많이 먹고 움직임을 덜했습니다. 만날 사람들, 시간, 장소가 줄어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리가 소홀 해진 것입니다. 그러다 몸무게가 최고 몸무게로 갱신되자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러닝머신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별 관심도 없었습니다. 우연히 티브이를 보다가 홈쇼핑에서 러닝머신을 광고하길래 1~2년 전에 한번 봤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가격이 꽤 나갔고 디자인은 이뻤던 걸로 기억합니다. 접이식이었는데 한번 펼치면 펼치는 것이지 뭐하러 접어야 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같은 만사가 귀찮은 사람들은 접이식이 별로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집이 가구들로 꽉 차있어 물건을 두기 어렵고 이사를 가거나 짐을 옮겨야 할 때 접이식이 아니라면 틈새에 넣지도 못합니다. 또 조립해둔 것을 하나씩 풀어서 큰 박스에 넣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구매해야 할 러닝머신에 대해 찾아보고 제가 원하는 기준을 정하기 시작했습니다. 포스팅을 보고 계신 분들도 꼭 러닝머신이 아니더라도 물건을 구매하실 때 기준을 두고 사시면 선택하는 시간이 합리적으로 줄어듭니다. 우선 제가 정한 기준을 소개하겠습니다.
◎가정용 러닝머신 고르는 기준
우선 제 기준에서 고르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본인 기준에 맞게 정리해서 골라주시면 좋습니다.
<런닝머신 기준> |
1. 금액 : 50만원 이하 |
2. 층간소음 : 소음이 작은것 |
3. 크기 : 가정용(1인용, 폭이 너무 좁지 않은 것으로) |
4. 길이 : 네 발자국 정도 길이 되는것 |
5. 기본옵션 : 안전키 여부, 속도 조절 여부, 멈춤 기능, 심박수 체크, 칼로리 및 시간 측정, 미끄러운 정도, 거치대 |
6. 조립 간단함, 한글패치 여부 |
요즘은 러닝머신을 대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구매하기 너무 부담스럽고 한번 사용해보고 구매를 고민하신다면 대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제가 구매한 러닝머신은 가정용이라서 크기가 작습니다. 후기들을 많이 참고하고 문의도 많이 했습니다. 저는 걱정도 많고 정확하게 무언갈 알아야 구매하는 타입이라 이것저것 비교하고 후기도 찾아보았습니다. 헬스장에서 사용했던 큰 러닝머신을 생각하신다면 매우 작습니다. 그러나 걷기에는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뛰기에도 무난했지만 층간소음이 걱정돼 뛰는 용으로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매트도 조각 매트, 러닝머신 전용 충격흡수 방음매트를 깔았지만 소용없습니다. 매트 깔아서 밑에 층간소음이 안 들린다는 말은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 후기는 좋았지만 막상 매트가 오니 러닝머신은 걸어야 하고 움직여야 하므로 물컹거리지 않는 매우 얇은 종류였습니다. 조각 매트는 러닝머신이 바닥에 닿는 사각 모서리마다 깔아주었습니다. 2가지 매트를 모두 깔았음에도 밑에 집에서 민원이 들어온 것을 보니 안 한 것보단 덜하겠지만 큰 효과는 없는 것 같습니다. 혹시 더 좋은 매트가 있다면 구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제일 좋다는 매트를 구매했습니다. 러닝머신을 사용해보니 평소에 쿵쿵거리는 습관이 있는 분들은 러닝머신을 이용하면서도 쿵쿵거리는 소리가 커서 층간소음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는 분들은 천천히 아랫집을 생각해서 조심스럽게 운동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베란다에 설치하거나 거실에 많이 설치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거실에 설치했다가 너무 걸리적거려 방으로 옮겼습니다만 오히려 티브이 보면서 걷는 것보단 방이 나은 것 같습니다. 우선 가정용 러닝머신은 무언갈 같이 보면서 하기에는 길이와 폭이 좁기 때문에 넘어질 수 있습니다. 몇 번 유튜브를 시청하면서 걷다가 넘어질뻔했습니다. 차라리 귀로 듣는 것만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구매한 러닝머신은 혹시를 대비해 안전핀이 있습니다. 안전핀을 몸에 달고 운동하다 혹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러닝머신 작동이 바로 멈출 수 있어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사용하는 연령대를 정하시고 꼭 있어야 할 안전옵션들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가족 전체가 사용할지 나만 쓸지도 미리 알면 좋습니다. 러닝머신에 필요한 물품을 소개합니다.
◎가정용 러닝머신에 필요한 물품
런닝머신 전용 층간소움패드 |
런닝머신 전용 운동화(조깅화도 좋음) |
운동복 |
블루투스 이어폰 |
준비물에 운동화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맨발이나 양말만 신고도 해봤습니다. 그런 경우 러닝머신 레일이 지저분해지기도 하고 발바닥이 오래 걷기에는 무리가 갔습니다. 또 위에 설명한 것처럼 패드는 무조건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패드를 깔아도 불안하지만 안 하면 밑 층에 더욱 큰 피해를 줄 것입니다. 운동복을 추천하는 이유는 한번 운동복을 입고 했더니 러닝머신 레일에 걸릴뻔했기 때문입니다. 헬스장의 러닝머신보다 폭이 좁기 때문에 옷이나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있습니다. 반바지를 입어도 좋습니다. 넘어지지 않도록 유의하며 사용해주시길 바랍니다. 또 저는 러닝머신을 하며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노래를 듣거나 영어 공부를 합니다. 어차피 1시간씩 걸을 시간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도록 합니다. 물론 무언갈 들으면서 하면 온몸에 집중도가 떨어질 수도 있고 듣는 내용이 잘 안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혼자 운동하는데 격려도 해줄 겸 즐겁게 운동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 걸어야 한다면 무리하지 말고 즐겁게 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워킹 패드라는 것도 잘 나온 것 같습니다. 가격은 제가 구매한 러닝머신과 거의 비슷하지만 손잡이가 없습니다. 손잡이는 따로 필요한 분들만 구입하도록 되어있었습니다. 가볍고 이동이 쉽도록 바퀴도 달려있었습니다만 가족이 사용하기에는 넘어질 위험도 큰 것 같아 저는 러닝머신을 선택했지만 워킹 패드라는 것도 있는 것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운동기구를 고를 때 참고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운동과 건강한 바디 되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바디 프로필 하나 정도 찍는 날이 오 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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