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 이어 요양보호사 자격증에 대해 알아봅니다. 요양보호사란 무엇인지 자격요건에 대해 알아봤었습니다. 퇴직을 앞두시고 계시거나 적성에 맞는 일이 없거나 경력단절인 분들이 가장 쉽게 접근하는 자격증이 요양보호 사라 고합니다. 그냥 보기엔 어렵고 힘든 일을 하지 않는 것 같고 큰 자격요건이 없어서 도전해 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전은 좋습니다. 그러나 모든 도전하기 전에 확실히 알아보고 내가 정말 할 수 있는 일인가에 대해 고민해보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요양보호사 시험이 얼마나 난이도가 있는지 몇 점을 받아야 합격하는지에 알아보고 취업이 가능한 곳은 어디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양보호사 시험 보는 게 껌이라고 주변에서 많이들 하실 텐데요 직접 시험을 본 결과 그렇게 껌은 아닙니다. 많이 어려운 시험이 아닌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아무 지식도 없이 학원에서 배운 것을 복습도 문제도 안 풀어보고 시험을 보셨다간 당일에 많이 당황하실 것입니다. 시험 보는 연령대가 40~70대가 가장 많이 분포되어있는데 대부분 기억력이 많이 저하되신 상태입니다. 10~20대 때의 기억력을 생각하시고 시험을 보셨다가는 1~2달을 더 공부하고 재시험을 봐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한 번에 합격입니다. 시험공부를 할 시간이 전혀 없다면 문제 풀기가 너무 싫다면 미디어의 도움을 받으시면 좋습니다. 버스 타고 오가는 시간에 쉬는 시간에 밥 먹는 시간에 십 분씩 보신다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실제로 많은 수강생분들이 헷갈리는 용어, 계속해도 까먹는 것들은 미디어에서 쉽게 외울 수 있도록 공식화한 것들을 보시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옆에서 주워들은 것만으로도 1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이 날 정도니 큰 도움이 된 것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공부하는 방식은 각각 다르니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좀 더 상세히 요양보호사 시험의 난이도와 합격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양보호사 시험 난이도 및 문제
시험은 1차, 2차가 한 번에 진행됩니다. 1차는 필기 2차는 실기라고 되어있어 혹시나 무슨 실습을 진행하여야 하는 줄 알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2차도 이름만 실기일 뿐 필기시험입니다. 관련된 곳에서 일을 하다 보면 몸이 아프거나 다치신 분들을 케어하고 책임져야 할 일이 더 많습니다. 때문에 실기시험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필기시험을 보는 것입니다. 문제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나도 다치지 않고 어르신도 다치지 않게 할 수 있는지 그림으로 시험을 보는 방식입니다. 물론 그림이 없는 문제도 있습니다. 1차 필기보다 그림을 자주 접하지 않았다면 헷갈려하실 수 있는 부분이 꽤 있습니다. 시험의 난이도가 낮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제가 직접 공부하고 시험을 본 결과 그렇게 낮은 난이도는 아닙니다. 공부를 아예 안 하고 그냥 기본 지식으로 시험을 봐도 붙을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저도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들으며 직접 실습해보고 눈으로 보고 나서야 어느 정도 알게 된 것인데 그림으로 보면 이게 또 헷갈리게 됩니다. 그림을 자주 보시고 문제도 풀어보셔서 헷갈리는 부분을 최소화해주시면 합격은 보장됩니다. 시험의 합격률은 현재 86.6%입니다. 대부분 80~90%로 높은 합격률을 보이는 시험입니다. 그렇다면 시험이 쉬우냐 나머지 10~20%는 불합격했다는 결과입니다. 여기에 연령대가 높은 분들만 탈락했느냐 아닙니다. 10~20대 분들도 간혹 시험을 보시는데 이분들이 쉬운 시험이라고 듣고서는 공부를 하지 않습니다. 그런 분들이 시험에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높은 합격률이니 난 당연히 합격하겠지가 아닌 공부 안 하면 떨어질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취직을 하려고 자랑을 하려고 따는 자격증이 아닙니다. 우리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업무를 진행하고 싶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입니다. 공부한다고 머리가 아프진 않습니다. 좀 더 지식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열중해서 문제를 풀어주시길 바랍니다. 1차, 2차 시험은 동시에 진행되며 1차가 끝나고 쉬는 시간 없이 바로 2차 시험이 진행됩니다. 문제지를 같이 나눠줍니다. 1차 40분(35문제) 2차 50분(45문제)의 시간이 있습니다. 시험 시작 전 준비해 간 문제지나 정리 요약본을 한 번씩 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1차 및 2차의 합격점은 60점 이상입니다. 둘 중에 하나만 점수가 낮아도 불합격하는 시험입니다. 따로 2차만 볼 수 있는 시험이 아닙니다. 1차 2차 한 번에 붙어야 하는 시험입니다. 대부분 시험 시간이 남습니다. 문제의 난이도가 낮거나 중복되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기출시험만 봐도 떨어질 확률은 낮아집니다.
시험문제 | 1차 35문제/2차 45문제 |
시험시간 | 1차 40분/2차 50분 |
합격점수 | 1차 60점/2차 60점 |
시험난이도 | 상/중/하 中 중-하 |
또 시험은 1년에 약 4번 정도 진행됩니다. 시험에 불합격하면 바로 볼 수 있는 시험이 아니라 약 3개월 정도의 텀이 있으니 한 번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시험 2달 전부터 시험을 접수하니 교육기관에서 교육이 끝난 후라면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index.do)에 들어가셔서 일정을 확인하시고 접수 바랍니다. 어렵게 교육 듣고 자격요건을 맞추었는데 시험을 포기하시는 것은 너무 아까울 것 같습니다.
2021년 시험일정 | |
제34회 | 2021.02.20 |
제35회 | 2021.05.15 |
제36회 | 2021.08.07 |
제37회 | 2021.11.06 |
◎요양보호사 취업
실습했을 때 다녔던 곳을 토대로 우선 요양원은 지역에 많이 분포되어있습니다. 요양보호사 1명당 케어해야 할 인원이 정해져 있고 각 층별로 담당 주임이 정해져 있습니다. 물론 요양원마다 시스템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감안해서 참고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식사시간, 기저귀 케어 시간, 목욕 요일, 간식시간, 자유시간, 치료시간, 투약시간, 놀이시간 등이 있어 그때에 맞추어 어르신을 케어합니다. 간호사도 배치되어있어 약과 주사를 놓아주거나 상처 등을 케어해주기 때문에 요양보호사가 치료해야 할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요양원에 상황에 따라 요양보호사가 간호사가 해야 할 일들을 직접 케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이런 곳은 요양보호사에게 너무 큰 책임을 넘기는 것이므로 피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원래는 약 2~3명씩 2일 야근 2일 휴무식으로 일했던 것에서 지금은 근무환경이 바뀌었다고 하니 취직하고자 하는 요양원에 근무시간을 물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식사는 제공됩니다. 어르신들 식사가 대부분 급식실에서 만들어져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단 도시락을 싸거나 본인들이 직접 음식값을 지불하고 먹어야 하는 곳들도 있었습니다. 직접 어르신들을 만나고 소통하고 옆에서 케어하기 때문에 정말 열정만 가지고 일하기는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듭니다. 그렇다고 너무 사람이 아닌 의무적인 일로만 대하지 말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존중과 배려를 잃지 않는 전문적인 요양보호사가 되길 바랍니다. 두 번째 주간보호센터는 오후에 퇴근이 되는 직종입니다. 일이 크게 어렵지 않고 어르신들도 대부분 거동과 식사가 가능하십니다. 어르신 유치원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아침 일찍 오셔서 아침, 점심, 저녁을 드시고 간식과 체조, 목욕, 놀이, 낮잠 시간이 있습니다. 외부에 강사를 초빙해서 오는 경우와 요양보호사들이 요일별로 진행하는 교육이 따로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집에만 계시기 적적하신 분들이 많이 오십니다. 자녀들이 대부분 일을 하고 있거나 병원, 요양원에 모실 위급한 상태도 아니기 때문에 친구를 사귀고 대화를 하십니다. 집에 모셔다 드리기도 하고 가까우신 분들은 자녀분들이 모시러 오기도 합니다. 시골에 사시다가 혼자가 되셔서 자식 집에 와 계신 분들은 농사 같은 소일거리도 없고 할 말도 없고 주변 환경의 적응이 되지 않아 많이 힘들어하십니다. 자녀들은 혼자 계신 부모님이 걱정돼 모시고 왔겠지만 오히려 병이 생기거나 우울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큰돈 들지 않고 집에서 가까운 곳도 많고 직접 차량 운행도 있으니 참 좋은 곳이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르신들이 대부분 인지능력이 있으시고 대화가 되고 식사에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요양보호사와 간호사분들도 존중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입맛 없으신데 옆에 친구가 먹으니 같이 드시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으니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요양원, 재가요양, 입주 요양보호사의 경우 상태가 더 심한 경우 1급, 2급, 3급 등의 차이가 있으므로 케어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명확히 하시고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자격증 꼭 합격하시고 좋은 취업 하시길 바랍니다.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후 취업 | |
요양원 | 주간보호센터 |
재가요양(시간정해짐) | 입주요양보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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