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하게 인강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시대에도 우리는 운동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많은 헬스장이 문을 닫기는 했습니다. 몸도 찌뿌둥하고 어디 편하게 운동할 곳도 없습니다. 요가, 필라테스, 크로스핏, 발레핏 등 직접 가서 배워야 다른 회원들과 비교도 하고 재미도 있고 바뀌어가는 모습 도보며 즐겨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이 코로나가 끝나고 배움의 장터에 가서 땀 흘리며 서로 격려해주고 으쌰 으쌰 하고 살 빠지는 나 자신의 모습도 봐가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노는 것 아닐까요? 아직은 먼 미래의 이야기를 하는 것같이 현실은 그럴 수가 없습니다. 당연시했던 것들이 이제는 당연하지가 않게 되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이렇게도 어렵고 멀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어떤 사람들입니까? 안되면 되게 하라 라는 말이 있듯이 밖에서 못하면 집에서 즐긴다로 변경되었습니다. 외식, 운동, 레저산업들이 많이 문 닫고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런 것을 기회삼아 온라인상에서는 더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외식이든 운동이든 집 앞으로 배달되고 운동하고 앞에서 직강도 하며 함께 운동하는 장소만 변경된 것입니다. 어떤 식으로 해야만 이런 기발한 생각들을 할 수 있는지 정말 놀랍습니다. 없는 게 없습니다. 요즘 인터넷 강의가 대부분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질 수 있던 것들입니다. 예를 들면 양초 만들기, 바느질, 운동, 다이어트, 그림 그리기 등 모든 것들의 준비물도 아주 간단합니다. 예를 들면 아이패드 하나면 물감이고 종이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운동은 기본적인 것들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저 같은 사람은 따로 준비물을 또 구매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는 바로 많은 분들이 있을법한 준 비먼 저해야 무언가를 시작하는 종류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예전에도 홈트를 외치며 유튜브를 보면서 운동해 왔기 때문에 요가매트와 운동복은 이미 기본으로 준비되어있습니다. 준비물도 결제만 하면 준비돼서 보내주는 시스템을 적용한 곳도 이미 있다고 합니다. 아니면 구매할 수 있는 링크를 걸어두고 스스로 필요한 것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같이 작심 일주일, 저는 3일은 기본으로 합니다. 일주일 운동러들은 그래도 직접 가서 누군가의 코치를 받고 자세도 정확히 교정받아야 하는 초보이기 때문에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이게 과연 될까? "운동을 어떻게 인강으로 해, 직접 교정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1:1 레슨이나 실시간 방송으로 함께 운동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식단 조절이나 잘 하자"가 지금까지의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런 제가 어떻게 변하게 되었는지 설명할까 합니다.
◎운동 인강을 하게 된 계기?
저는 운동을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단 운동신경은 좋은 편이라 곧잘 따라는 합니다. 그런데 끈기가 부족해서 오래 다니다가도 한번 안 나가면 영원히 안 나갑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운동을 하러 가면 잘 따라 하고 즐겁고 개운해지는 그 시간이 좋습니다. 그런데 몸상태가 안 좋거나 야근, 집안 행사 등으로 하루 이틀 수업을 빼먹게 되면 진도가 많이 나갔을까 걱정도 되지만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또다시 뭔가 친한척하며 들어가기가 겸연쩍은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필라테스, 크로스핏, 벨리댄스, 스피닝 등 운동을 직접 배웠습니다. 필라테스나 스피닝은 저랑 잘 안 맞아서 1개월밖에 못했습니다. 스피닝은 너무 힘들었고 정말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이 안 맞았습니다. 필라테스는 몸은 정말 시원하고 좋은데 정적인 느낌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자세교정이나 골반 교정 등에 효과는 정말 좋은 것 같지만 가격대가 너무 비싸고 맨몸 필라테스였기 때문에 재미가 덜 했던 것 같습니다. 크로스핏은 거의 1년 정도 다니다가 회사의 야근이 너무 잦아 하루 이틀 못 가게 되면서 자연스레 안 가게 된 운동입니다. 제일 오래 다니기도 했고 강사와 회원들의 성격이나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곳이라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크로스핏은 운동도 운동이지만 스트레스를 풀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다른 생각을 할 수 없게끔 몸이 고된 운동이라 시원하고 하루 마무리에 아주 좋은 운동이었습니다. 벨리댄스는 부끄럽지만 재미있는 운동이었습니다. 약 6개월 정도를 다니게 되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쉬게 되다가 못 가게 되었습니다. 벨리댄스 두 달이 넘어가면 허리가 쏙 들어갑니다. 자기 뱃살을 마주하게 되는 의상을 입고하기 때문에 식단도 자연스레 조절이 되었던 것인지 운동이 거의 허리, 골반의 움직임이 많아 효과를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운동을 접해보았지만 헬스장을 별로 안 좋아했습니다. 기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는 설명이 쓰여있지만 얼마나 어떻게 어떤 자세로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다음날 몸이 아프거나 뻐근한 느낌도 싫었습니다. 헬스장에 가면 러닝만 두 시간씩 걷고, 뛰기를 하다가 오면 다음날 가기도 싫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운동 인강은 직접 가서 배우는 것과 똑같은 효과와 반응이 있다니 사람들이 정말 갈 때까지 간 것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하게 본 광고가 여러 번이 되었습니다. 제일 큰 계기는 사실 몸무게입니다. 본인은 잘 모르겠지만 주변에서도 살이 찐 것 같다 하고 사진을 찍으면 그렇게 뚱뚱하게 나올 수가 없습니다. 필터 없는 사진이란 본연의 모습을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모든 여자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현실과 마주하게 되어야만 운동을 결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고 있는 운동 인강 종류?
우선 제가 하고 있는 운동 인강은 맨몸 헬스입니다. 요가나 필라테스, 발레핏도 요즘 유행하고 있지만 위에도 쓰여있듯 정적인 것은 저랑 잘 안 맞아서 라인이 좋아진다고 해도 안 할 것 같아 패스했습니다. 헬스는 재미를 못 느꼈지만 강사의 말투와 운동 형식이 재미있어 보여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운동도 재미없으면 오래 못하는 성격이라 저는 제 스타일에 맞는 강사와 강의를 듣는 편입니다. 주변에서 좋다고 해도 제 스타일에 안 맞으면 안 합니다. 가끔 본인이랑 안 맞고 재미없어도 다들 좋다고 하니까 참고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뭐 어떤 운동이든 오래 하면 몸이 건강해지긴 하겠지만 이왕 할 것 돈 주고 하는 것인데 재미있으면 더 효과가 좋지 않을까요? 아무튼 결과적으로 저는 말을 재미있게 하는 운동강사의 인강을 결제했습니다. 약 60강으로 이어지는 긴 강의에 본 계획은 아침, 저녁 2강씩 듣는 것이지만 운동의 강도가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지금 해보니 높았던 강도가 아닌 저질 체력과 전혀 근육이 없는 몸상태에 어려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리해서 시작하려고 했지만 강의 내용 중 하루에 이 강의를 많이 듣는다고 살이 더 빨리 빠지는 것이 아닙니다. 믿고 따라와 주세요 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하루하루 몸상태를 같이 체크하고 몸무게를 재고 운동을 진행하니 시간도 금방 가지만 체력도 조금씩 좋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니 인강이 무슨 효과가 있겠나 했던 제가 조금 미안해 질정도입니다.
◎효과적인 운동 인강 사용법
일단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강의를 진행하는 선생님의 스타일마다 다를 수도 있고 이야기하지 않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우선 강사가 하라는 대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전문가가 짜 놓은 커리큘럼대로 따라가는 것이 현명한 것 같습니다. 저도 무리하게 시작하려고 했지만 어차피 몸이 안 따라주었습니다. 하루 1강, 스트레칭 필수, 나의 계획도 짜 놓는 것이 좋습니다.
<효과적인 운동 인강 사용방법> |
1. 강사의 말대로 진행한다. |
2. 계획을 짠다.(ex > 하루 1강보며 운동하기, 식단 조절하기, 몸무게 재기, 물 000ml마시기, 단백질 쉐이크 운동 전/후 마시기) |
3. 빼놓지 않고 꼭 같이 운동한다. |
4.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한다. ( 아프면 쉰다.) |
저는 일단 일주일에 5회는 운동을 한다.라는 거대한 계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운동 3주 차 잘 지켜지고 있습니다만 몸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허리 통증이 있어 이틀 정도 잠시 쉬었다가 몸이 괜찮아져서 다시 운동을 했습니다. 쉬는 날이 너무 많아지면 루즈해지고 흥미를 잃어버리기 쉬우니 루틴을 잃지 않도록 적당히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운동 쉬는 중간중간 자주 마셔주는 것이 가장 좋다 고합니다. 에너지를 소비할 연료를 만들어주는 셈입니다. 저도 운동하다가 물을 많이 안 마셨는데 요즘은 500~700ml를 마십니다. 한 모금씩 마시는 게 모이면 그렇게 됩니다. 또 운동이 끝나면 30분이 지나기 전 단백질 셰이크도 함께 마시며 근육을 채우고 있습니다. 약 3달 정도 진행할 예정이라 더 효과가 좋다면 포스팅하겠습니다. 우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주 만족하고 즐겁습니다. 효과는 눈에 띄진 않지만 체력이 조금 더 올라왔다고 느낍니다. 몸무게도 줄고 있습니다. 식단을 조절할 수 없는 상황이라 그대로 먹는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게 조금 느리
다 고합니다. 운동을 무리하지 않게 적당히 몸의 균형을 맞추면서 진행해줄 수 있는 좋은 강의를 찾아 듣기를 바랍니다.
◎운동 인강 총평
추천 ★★★★★
확인 : 커리큘럼, 강사의 스타일, 본인의 운동 스타일, 현재 몸상태, 몸무게, 좋아하는 운동, 운동 루틴, 가능한 시간
본인의 의지와 몸만 있다면 바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 같은 헬스 싫어하는 사람도 즐기며 하고 있습니다. 몸이 다칠 정도로 무리한 운동을 하는 강의는 없겠지만 다른 분들의 리뷰도 보며 강의를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운동 인강은 정해진 장소도 시간도 없어 집에서 자유로운 시간에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모두 관리하고 있는데 저도 같이 관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 시간만 운동하면 땀범벅에 개운한 하루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아침에 출근 전 하셔도 좋고 퇴근 후 하셔도 좋습니다. 건강한 올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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