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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밥해먹기(초보음식만들기)

단백질보충제 WPC,WPI가 뭘 의미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운동과 단백질 보충제를 같이 먹고 있습니다. 인생 처음으로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는데 사실 뭐가 뭔지 제대로 된 정보를 파악하지도 않고 트레이너가 추천해준 제품 2가지 중 하나를 골라 구입했습니다. 냄새는 강아지 사료 냄새여서 거부감이 들었지만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단백질 보충제를 먹으면 살찌는 것 아닌가 오히려 걱정하기도 했고 근육질이 되는 것 아닌가 고민도 했습니다. 아직 섭취한 지 일주일 가량밖에 되지 않았지만 저처럼 너무 정보 없이 저렴하다거나 추천해준 것을 사지 마시라고 포스팅합니다. 물론 제가 산 것은 좋은 제품이라고 하긴 합니다만 알아두면 나중에 구매하실 때 더 도움될 것 같아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도 재미있고 유익하시길 바랍니다.

 

단백질종류

◎단백질 보충제가 왜 필요한가요?

 

사실 저도 여태 필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섭취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추천드리기는 조심스럽습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으로 남겨두겠습니다. 저는 우선 트레이너가 짠 식단대로 움직이려고 하기 때문에 운동 후 30분 이내에 단백질 보충제를 셰이크에 넣고 마십니다. 운동 후 마시는 단백질 보충제가 체내 근육 합성에 필요하다고 하니 근육을 잘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필요한 성분입니다. 운동 전 마시는 사람도 있고 아침, 저녁 운동 시마다 먹는 등 다양하게 섭취한다고 하니 본인의 상황에 맞게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근육이 더 생겼거나 몸이 좋아 보이는 효과는 없습니다. 단백질은 고기, 두부, 달걀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운동하는 분들이 달걀 먹고 기름 없는 고기, 닭가슴살을 먹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단백질은 왜 그렇게까지 먹고 또 보충제까지 먹어야 하느냐? 단백질이 하는 역할이 열량, 근육, 혈액생성인데 우리가 운동을 하기 위한 열량을 끌어오고 근육을 단단하게 해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꼭 근육이 큰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코어를 잡아주는 힘과 운동량 증가로 올라간 근육도 해당되기 때문에 식단을 조절하는 것과 운동의 병행이 필요한 것입니다. 단백질 많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매번 그러기엔 금액적이 부분도 신경 써야 할 부분도 많기 때문에 나온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단백질은 축적되지 않고 분해된다고 하니 매일 섭취하여 채워주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단백질 보충제가 섭취방법

 

회사마다 제품마다 용량의 차이는 있으니 제품별 확인 바랍니다. 저는 운동 후 30분 안에 섭취합니다.

사람마다 운동량에 따라 다르지만 너무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은 없습니다. 정확한 용량에 필요한 부분만 채워주시기를 바랍니다.

 

- 운동 30분 전 섭취

- 운동 30분 후 섭취

- 하루 2번 섭취

- 하루 1번 섭취

 

◎WPC/WPI의 차이점

 

간단하게 정리하면 WPC는 유당불내증이 없는 분이 섭취 가능한 것을 이야기합니다. WPI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들이 섭취 가능한 것을 이야기합니다.

-WPC : 유당 있음(유당불내증 있는 사람 설사 유발함) - 단백질만 분리하여 미네랄 높고 저렴함

-WPI : 유당 분리됨(유당불내증 있는 사람 섭취 가능) - 소화 잘되고 단백질 함유량 높아 비쌈

 

이외에도 WPC, WPIH, ISP가 있지만 대표적인 두 가지만 정리했습니다. 참고로 ISP는 대두단백질이라고 하니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백질 보충제 고르는 TIP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 목적(다이어트용/근육용인지에 따라 탄수화물이 얼마나 들었는지 확인하기) : 다이어트용이라면 탄수화물이 낮은 제품 구매

 

-유당불내증 여부 확인(평소에 우유 먹으면 설사하는지 확인하기) : 우유 먹어도 괜찮다면 저렴한 WPC 좋음

 

저는 유당불내증이 없어 저렴한 WPC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필수 아미노산이나 미네랄도 높다고 하니 영양제로 섭취가 부족했던 부분이 조금이나마 더 채워지지 않을까 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워낙 많고 가짜 함량을 써 논 곳도 많다고 하니 성분표를 잘 확인하시고 건강한 다이어트 행복한 운동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