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스마일라식, 라섹, 라식의 개인적인 생각에 대해 포스팅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주변과 제 경험에 비추어 수술 전, 후에 있었던 일들을 적어보겠습니다. 두서없을 수 있고 많은 이야기가 적힐 수 있습니다. 최대한 기억나는 이야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라식 수술만 10년 이상 고민했었습니다. 병원에 검진을 받아본 적도 없고 고민만 했습니다. 많이 수술을 고민하게 된 이유는 계속 낮아지는 시력도 있었지만 10년 정도 렌즈를 끼다 보니 건조증이 너무 심해진 이유도 있었습니다. 에어컨이나 난방을 틀어야 하는 계절이 오면 어김없이 눈을 괴롭혔고 결국에는 회사에는 안경을 끼고 다녔습니다. 외부에 약속이 있어 렌즈를 껴야 하는 상황에서도 3시간 정도 지나고 나면 눈이 뻑뻑해져 인공눈물을 넣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저처럼 대부분 수술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이런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 친구 한 명은 유일하게 렌즈를 끼는 친구였는데 같이 여행을 놀러 가서 라식 수술을 고민하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3명의 친구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을 각각 했었는데 그 친구는 렌즈 통과 안경을 안 가져왔습니다. 결국에는 물에 담그고 혹시 사용할 수 있을까 했지만 다음날 렌즈를 다시 구입해야 했습니다. 너무 불편함을 느낀 그 친구에게 각 친구들이 수술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와 추천을 해주었습니다. 그 이후 한 달이 안되어 수술 검진을 받고 진행한 그 친구는 요즘 너무 신세계고 생활이 편리해졌다고 좋아했습니다. 눈 수술이 큰 수술이고 자칫 실명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병원도 잘 알아보고 본인의 현재 눈 상태에 대해 잘 점검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겁이 많이 없는 편이라 수술을 혼자 가려고 했습니다. 사실 수술 시간이 길지도 않고 마취를 하는 것도 아니어서 걱정이 없었습니다. 주변엔 수술이 잘된 사람들뿐이고 혹 실명이 되었거나 큰 문제가 있는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수술 당일 수술실에 들어가서 누워 눈에 마취약을 넣기까지 괜찮던 마음이 수술 기계가 내 눈에 닿고 눈이 뿌옇게 될 때 갑자기 덜컥 겁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거 잘못되면 안경 써도 되었을 것을 진짜 평생 못 보고 살 수도 있겠다. 다행히 저는 현재 시력도 그대로 유지한 채로 약 4년 간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수술을 혼자 가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운전을 하고 집에 갈 수도 없을뿐더러 눈이 전체가 충혈된 상태에 살짝 모래가 들어간 불편한 느낌입니다. 보호자와 함께 차량으로 이동해 주시는 것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어쩔 수 없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그날 하루 푹 주무시면 눈이 아주 맑게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보입니다. 수술을 하고 약 일주일 정도면 잘 보인다고 합니다. 저는 약 한 달 정도 뿌옇게 안개 낀 것처럼 눈이 보여 겁이 났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한 달이 지나니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또한 사람마다 다른 신체의 차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통은 어떻다 라는 것은 나에게 적용이 안될 수 있습니다. 더 짧을 수도 길 수도 있으니 유념하시고 적응해주시기 바랍니다. 스마일라식, 라식, 라섹에 대한 이야기는 아마 포스팅이 2번 3번 나누어 길어질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눈에 관한 이야기도 궁금하신 사항, 수술 전 검사받는 법, 수술 당일, 수술 다음날, 수술 후, 현재 상황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어 각 수술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는 포스팅, 실제 수술 경험담, 조심해야 할 상황 등을 자세하게 작성해서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내용이 너무 길어져 나누어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제목을 보고 필요하신 부분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간단한 라면 고를 때도 신중하게 고르고 골라 결정합니다. 우리 눈인데 소중한 신체부위고 가릴 수도 바꿀 수도 다시 고칠 수도 없는 눈 수술입니다. 간단한 반영구도 문제가 생기고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큰 예민하고 민감한 눈 수술을 아무런 정보 없이 그저 지인이 했다는 곳에서 하실 예정은 아니시길 바랍니다. 지인에게 맞았다고 저에게도 맞는 병원일 수는 없습니다. 물론 제 지인은 제가 한 곳에서 하긴 했지만 직접 가보니 본인에게 맞아서 했다고 합니다. 모든 것들은 본인이 방문하고 경험해 봐야 압니다. 추천받은 곳이 있다면 굳이 피하고 안 가려고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추천받은 곳과 소문을 들은곳 가까운 곳 저렴한 곳 비싼 곳 유명한 곳 등 여러 곳을 찾아서 직접 검사도 해 보고 의사와 의견도 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수술비가 저렴한 것도 아니고 몇 백씩 드는데 검진비 5만 원 아끼려고 한 곳만 가서 덜컥 계약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5만 원보다 내 눈이 더 소중합니다. 조금 더 투자해서 안전하고 책임감 있고 내 눈을 정말 잘 수술해주고 케어해줄 수 있는 곳을 찾기를 바랍니다. 다른 이에게 친절해도 나에게 불친절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을 아무리 잘하는 의사여도 실수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하는 모든 일에는 실수와 문제가 있습니다. 반복해서 강조해도 모자랄 이야기입니다. 꼭 여러 곳 가보고 비교하고 신중히 결정해서 문제없이 좋은 시력이 생기길 바랍니다.
◎내용 요약
라식, 스마일라식, 라섹 전 준비해야할것 |
-수술 전 검사 -본인에게 맞는 병원 선택(금액, 친절도, 수술후기 등) -최소 2군데 이상 병원 상담받기 -최소 수술 일주일 전 렌즈 미착용 -가족, 애인, 지인과 함께 방문 -당일 운전 되도록 피할것 -연차, 반차 작성하여 하루 쉴것 -수술 후 병원에서 관리해주는 것들 -본인 눈에 맞는 무방무제 인공눈물 -수술 사고 시 책임 |
◎추가 내용
포스팅을 끝내려다 한 가지 더 생각나서 추가합니다. 제가 했던 스마일라식은 라섹, 라식과 다르게 한 달 두 달 동안 선글라스를 끼는 일은없었습니다. 다만 본인의 의지로 약 세달 정도 어딜가든 선그라스를 착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재 눈 컨디션은 매우 좋습니다. 병원에서 굳이 안해도 된다고 하는 것들은 귀찮아서 꾸준히 안할것들을 이야기하는것같습니다. 조금 내눈을 소중히 여기신다면 인공눈물과 선그라스 착용으로 조금 더 눈을 보호해주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선그라스를 낀다고 시력이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눈에 자극이 많이 갔을 텐데 햇빛에 여러 가지 먼지에 이물질들이 눈에 들어가게 되면 더 상처가 아물지 않을까 봐 눈 보호 겸 착용했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물질이 눈에 튈 수도 있다는 생각에 민감하게 관리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의 내용을 비교하고 세부적인 내용을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은 선그라스 착용 약 3달진행함 |
인공눈물 자주, 많이 넣어도 상관없음 |
'self밥해먹기(초보음식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묵탕 간단하게 5분만에 만들어 먹는 조리법소개합니다 (0) | 2021.04.28 |
---|---|
셀프 흑백사진찍는 사진관에서 사진 잘 찍는방법 (0) | 2021.04.27 |
스마일라식, 라식, 라섹에 대한 제 생각을 공유합니다 (0) | 2021.04.26 |
발톱무좀균 이대로 방치해도 괜찮을까요? (0) | 2021.04.25 |
2021서울카페쇼 행사 일정 안내 및 소개합니다 (0) | 2021.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