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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아세트아피노펜 이부프로펜 부작용

뉴스에서 보건당국의 한마디 때문에 약국과 대한약사회의 입장이 팽팽한 현재입니다. 타이레놀을 복용하라는 한마디에 모든 백신 접종을 맞은 사람들일 약국에서 타이레놀을 대량 구매하여 집에 쟁여두어 품귀현상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타이레놀을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두통 및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약의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이 약국에서 자주 보고 먹고 효과를 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친숙한 이미지는 있었습니다. 같은 종류의 약이지만 브랜드만 다른 국산 약들도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보건당국의 말의 신뢰도가 꽤 높기 때문에 이런 인식을 바꾸기에는 조금 늦은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약을 팔지도, 사지도 못하는 현재 상황에서 대체 약을 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는 듯합니다. 백신 접종 후 열이 나고 온몸의 몸살기가 있으나 타이레놀을 구하지 못했다면 아세트아피노 펜, 이부프로펜 같은 해열제를 구입하여 우선을 열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심하다면 근처 병원에 내방하여 주사를 맞거나 해열제를 처방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열이 너무 나는 응급상황이라면 응급실을 바로 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슨 이상이든 몸에 생긴다면 고민하거나 참지 마시고 바로 병원 방문을 통해 치료받고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1. 타이레놀 품귀 현상

 

최근 코로나 백신 접종자가 늘면서 시중에 타이레놀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보건당국이 “백신 접종 후 발열, 근육통 등 이상반응이 있으면 타이레놀을 복용하라”라고 권고한 결과라는 게 대한약사회의 입장이다. 정작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는 재고가 남아도는 실정이나 정부가 ‘타이레놀’을 강조한 탓에 타이레놀 외 아세트아미노펜을 찾는 소비자는 드물다는 게 약사들의 호소다.

 

2. 아세트아미노펜 괜찮을까?

타이레놀

 

약사회를 비롯해 다른 전문가들도 “백신 접종으로 이상반응이 있다면 굳이 타이레놀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시중에 나와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 대부분이 타이레놀과 성분·함량이 동일하기 때문이다. 약사회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는 한미 써스펜이 알, 부광 타세놀이 알, 종근당 펜잘이 알 등 70여 종이나 있다. 이외 다른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는 식약처가 운영하는 ‘의약품 안전나라’ 사이트에서 검색해볼 수 있다.

3. 약사의 해열제 추천

 

특정한 제품을 알지 못한다면 약사에게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를 달라고”라고 요청하면 타이레놀과 동일한 성분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약사회 측은 정부의 잘못된 홍보와 안내가 타이레놀 품귀 현상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27일 약사회는 입장문을 내고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재고가 시중에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타이레놀을 구입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것은 보건 당국이 백신 접종 초기부터 타이레놀을 직접 언급하여 해열제 선택에 혼란을 야기했기 때문”이라며 “약사가 효능‧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동일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추천해도 소비자는 자신이 찾는 제품이 아니라고 항의하는 사례마저 발생하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정부가 시중에 여러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 중 유독 타이레놀만 언급해 특정 회사의 제품을 홍보했고, 약사회 측이 이에 대해 수차례 우려를 표하고 시정을 촉구했지만 정부가 수수방관하면서 타이레놀 품귀현상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타이레놀

 

 

4. 동일한 성분 해열제 구매 방법

 

이에 약사회는 최근 타이레놀이 아닌 동일한 성분의 해열제를 구매해도 된다는 자체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시중에 있는 약국에 배포하고 있다. 약사회 측은 “타이레놀만 고집하지 말고 약사와 상담을 거쳐 동일한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를 구입하고, 복용법에 대해 약사와 상담하고 자세한 안내를 받아 적정량을 복용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후 가능한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를 복용하되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가 없다면 이부프로펜 성분의 해열제를 복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5. 해열제 일일 최대 복용량(하루 4g, 6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 발열, 몸살 등의 증상을 겪는 사람이 많다. 증상이 해결될 때까지 무작정 아세트아미노펜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일일 최대 용량을 초과해 복용하면, 간 손상의 위험이 있다. 대한내과학회와 함께 안전한 아세트아미노펜 복용법을 알아보자. ◇성인도 하루에 4g 이상 복용하면 안 돼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결코 부작용이 없진 않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흔하지 않으나 메스꺼움,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 두통이나 발열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특히 정량 이상 복용하면 치명적인 간 독성이 발생, 간 이식이 필요해질 수도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 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기까지 했다. 과다 복용할 경우 간 손상의 위험이 커서이다. 그렇다면 아세트아미노펜의 적정 복용량은 얼마일까? 내과학회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최대 아세트아미노펜 복용량은 4g이다. 즉, 하루에 먹어도 안전한 아세트아미노펜 최대 용량은 성인 기준 서방정 6알(1알 650mg)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을 하루 6알 이상 복용하면 급성 간부전으로 간을 잃을 수도 있다. 급성 간부전이 생기면 간 이식을 받아야 한다. 간 이식 없이 내과적 치료로만 급성 간부전이 회복될 확률은 20% 수준에 불과하다. 평소 간 질환이 있거나 매일 3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사람은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을 하루 4g 이하로 복용하더라도, 간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이 간에서 대사 돼 인체에 유독한 N-아세틸 아미노 퀴논으로 변환될 수 있어서다. N-아세틸 이미노 퀴논이 체내에 쌓이면 간염, 간암 등의 질병을 유발한다. 내과학회는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서 아세트아미노펜은 간 손상 위험이 있어 4g 이하의 최소 용량을 단기간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아스피린 등의 진통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 백신 접종 전이라도 약물 복용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고 안내하고 있다. 다만 임산부는 해열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해야 한다. 이는 백신 접종 후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사항이다. 오 이사는 "임산부가 통증에 아세트아미노펜이 아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복용하는 경우, 여러 가지 태아에게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임부 금기 등급"이라며 "그나마 아세트아미노펜이 임부 복용이 가능한 진통제로 허가가 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 후 열이 나지 않는데 부작용을 염려해 해열진통제를 미리 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약물 복용이 오히려 백신의 면역반응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백신 접종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미리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도 권장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항히스타민제를 미리 복용하면 과민 반응을 지연시켜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안내한다. 접종 장소를 벗어난 뒤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나타나 사고에 대한 대처를 제대로 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