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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어백 백신 3상시험 낮은 예방률 결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코로나 백신, 치료제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은 현재입니다. 백신이 새로 나왔다면 임상실험들의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기대감이 큽니다. 화이자와 모더나가 임상실험에서 가장 높은 예방률을 나타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그 백신을 구하고 싶고 맞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독일에서 새로 개발한 큐어 백 백신은 사실 승인이 나기전입니다. 3상 실험에 돌입하여 결과를 본 뒤 FDA의 승인을 받는 수순을 밟으려고 했습니다만 3상 실험에서 예방률이 승인기준에 현저하게 떨어진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가 변이 바이러스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기대가 큰 만큼 모두의 실망이 큽니다. 우리나라 역시 큐어 백이 예방률이 높아 승인된다면 백신의 생산을 맞게 될 시기였는데 어떻게 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와 같이 주가도 매우 폭락하여 많은 분들이 더욱 좌절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좋은 치료제가 나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모두들 건강 챙기시고 항상 마스크 착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요즘 마스크도 잘 쓰지 않으려고 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백신은 100%의 예방률이 아니니 백신을 맞아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습관을 들여 모두의 건강을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큐어 백의 3상 시험의 결과를 수치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큐어 백 3 상임상 시험 결과

 

화이자, 모더나 백신에 이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 개발돼 기대를 모았던 독일 제약사 큐어 백의 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 검증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큐어 백은 1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 코로나19 백신 후보 ‘CVnCoV’의 예방 효과가 47%에 그쳐 통계적 성공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요구하는 백신 허가기준인 예방 효과 50%를 넘지 못한 것이다. 큐어 백은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 10개국의 4만 명을 상대로 3상 임상시험을 벌였고, 그중 134명의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중간 분석했다.

큐어백백신

2. 큐어 백 예방률 낮은 이유

 

예방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이유로는 변이 바이러스 창궐이 꼽혔다. 큐어 백은 124건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57%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더 센 변이였다고 밝혔다. 1건만 2019년 중국 우한에서 보고된 초기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변이 바이러스의 종류만 13개나 확인됐다. 프란츠 베르너 하스 큐어 백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중간분석에서 더 강력한 결과를 원했지만,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높은 예방 효과를 달성하는 것이 도전적이라는 것을 알았다”면서 “새로운 변이가 계속 등장하면서 2세대 백신 개발이 매우 중요함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큐어백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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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큐어 백 예방률이 높아질 수 있을까

 

큐어 백은 중간 분석 이후 보고된 코로나19 감염 사례 80건에 대한 추가 분석이 이뤄지면 전체적인 예방 효과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큐어 백과 같은 방식으로 개발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90% 넘는 예방 효과를 보였다. 두 제약사 모두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기 전인 지난해 3상 임상시험을 끝마쳤다.

 

4. 유럽의 큐어 백 예약 구매 회분

 

큐어 백 백신의 승인이 멀어지면서 유럽 국가들의 백신 보급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유럽연합(EU)은 큐어 백 백신 4억 500 만회분을 구매하기로 한 바 있다. 독일 큐어백이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중간결과에서 47%의 면역효능이 나타났다고 발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큐어백의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 세계 3번째 메신저 RNA(mRNA) 코로나19 백신으로 기대를 모은 데다 유럽연합(EU)의 경우에는 4억 회분 이상 선주문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비롯해 위탁생산을 추진 중이던 나라들에서도 백신 접종 및 확보 문제에 영향을 끼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큐어백은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중간결과에서 면역효능이 47%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프란츠 베르너 하스 큐어백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임상 3상 최종 결과를 정확히 판독하기 위해 전력 중"이라며 "우리는 여전히 승인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5. 큐어백에 관한 전문가들의 의견

 

국제 의학계에서는 임상 3상 최종 결과에서도 큐어백의 면역효능이 획기적으로 올라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생물학 통계학자인 나탈리 딘 박사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백신의 효능은 최종 결과가 나올 때 보통 중간결과보다는 개선되게 나오긴 한다"며 "다만 이미 대부분의 데이터가 중간결과에 포함된 상태라 극적으로 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큐어백의 백신은 임상 3상 최종 결과에서도 면역효능이 50%를 넘지 못하면 미 식품의약국(FDA)은 물론 세계 보건기구(WHO)의 긴급 승인도 받을 수 없는 상태다. FDA와 WHO는 모두 긴급 승인 시 면역효능 최저치를 50%로 설정한 상태다.

 

6. 큐어백 관련 주식

 

큐어백 백신의 낮은 면역효능 소식은 투자자들의 실망감으로 이어지며 이날 나스닥에 상장된 큐어백의 주가는 반토막이 났다. 이날 98.76달러로 시작한 큐어백의 주가는 면역효능이 발표된 후 장외시장에서 52.8% 폭락한 46.5달러까지 내려섰다.